글쓰기의 최전선 리뷰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 같은 리뷰입니다. 은유 작가의 글쓰기의 최전선은 쓰기의 말들보다 앞서 읽은 책이다. 두 권을 연달아 읽어서 두 책의 리뷰가 뒤섞여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먼저 소개해드린 쓰기의 말들보다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데 있어 더 구체적이며 최적화된 책이다. 은유 작가가 글쓰기 강연을 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부록에는 글쓰기 수업을 수강하였던 학인들이 내놓은 작품 세 개가 함께 실려있는데 마치 신춘문예에 등단한 단편 소설을 읽는 것 같았다. 전문 작가가 아님에도 이렇게도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고 탄복하였다.(물론 무척이나 부럽기도 하였다.) 은유 작가가 문장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쓰기의 말들 때문에 알고 있지만, 글쓰기의 최전선에서도 ..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