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아이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l 호러와 도시괴담 사이
다잉 아이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l 호러와 도시괴담 사이 다잉 아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김난주 옮김 ※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추리 소설을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한다. 그는 일본에서 저명한 추리 소설 작가 중 하나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같은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도 집필하지만 나는 악의나 붉은 손가락과 같은 그의 미스터리 추리 소설을 더 좋아한다. 인간의 심연에 있는 이기심과 삶의 존엄에 대해 다루는 그의 글을 좋아해서다. 좋아하는 작가일수록 그의 작품을 경험해 본 일이 많을수록 자연스럽게 새로 시작할 작품에 무척 기대를 하게 된다. 다잉 아이는 자기 전 잠깐 읽고 잘 요량으로 본 것이 이틀 만에 소설을 끝내버릴 만큼 몰입감이 뛰어났다. 그리고 조금은 기대에 미치지..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