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 현대 소설을 읽을 시간이 없는 당신에게
제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가끔 있어요. 되게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인데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욕조에 물을 받고 캔들을 피우고 입욕제를 풀고 목욕을 하는 건데요. 그때 제가 꼭! 듣는 게 있어요. 팟캐스트 라디오 문학관 제가 책을 보는 걸 좋아하고, 특히 소설책을 좋아하는데, 제가 주로 영미권 작가의 소설을 많이 읽어요. 상대적으로 한국 작가의 소설책을 많이 보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작가가 김승옥 작가, 김영하 작가, 박완서 작가, 김애란 작가 정도 되는데 여기에 뉴키가 없죠? 그만큼 제가 신인 작가를 잘 몰라요. 구태여 신인 작가를 잘 찾아보지 않기도 하고요. 라디오 문학관은 가끔 현진건 작가나 나혜석 작가 같은 옛 작가들 작품을 소개해 줄 때도 있고, 주로 현대 단편..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