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 리뷰 l 장애인과의 사랑에 대해
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사랑에 대해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의 결말과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지난 주말 밀린 우영우를 봤다. 10회는 꽤 민감하고도 어려운 주제를 선택했더라고. 제작진 역시 논란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도 만들었으리라 생각했다. '사랑'이라는 건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니까. 10회를 보며 공명하는 바가 많아 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조심스러운 주제라 망설였다. 그렇지만 그래도 써보기로 한다. 10화는 지적 장애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비장애인 남성의 이야기였다. 얼핏 보면 피고인 남성은 정말로 장애 여성을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다. 피고인은 봉사활동을 위한 온라인 지적장애 모임에 나갔다가 장애 여성을 보고 반했다고 했다. 둘..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