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가 잠든 집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l 사랑과 광기
인어가 잠든 집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l 사랑과 광기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인어가 잠들었다는 건 어떤 걸까 생각했다. 소설 초반부에 소년이 종이비행기를 던졌던 궁궐 같은 집. 휠체어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녀. 다리를 쓰지 못하는 줄 알고 인어라 생각했고 눈을 감고 있어서 잠든 줄 알았던 그 소녀가 바로 미즈호였다. 참 아이답다. 휠체어에 앉아 있어서 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같으니 인어라니. 참 다이다운 발상이야. 수미쌍관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소설의 말미에서 소년의 심장이 사실 소녀로부터 이식받은 것이었음을 알았을 때 어디선가 장미향이 난다고 할 때 참 세련된 플롯이라고 생각했다. 소설을 읽으면서 '저자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인어가 잠든 집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뭘까.'..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