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서른을 앞둔 저한테 많은 용기를 주었던 책을 소개하고 싶어요. 김애리 작가의 라는 책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책을 읽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친구였는데 10대 때와 20대 초반에는 자기 개발서를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왜 때문인지 그때는 그래야 할 것 같았어요. 근데 나이를 먹고 나선 자기 개발서는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 얘기가 그 얘기 같고 자기 자랑뿐인 알맹이 없는 허세 가득한 글도 많고 그들이 말하는 법칙이 별로 현실성 없게 느껴지거나 나에게 직접적으로 적용시키기 어려운 것들도 많았고 설사 적용시킨 다고 해도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읽지 않게 됐고 저는 소설을 가장 즐겨 읽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소설이..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