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룡영화상을보고
박찬욱 감독의 이 올해 진행된 청룡영화상에서 음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최우수작품상까지 6관왕을 휩쓸었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에서 헤어질 결심과 견줄 수 있는 작품이 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작품성만을 우선으로 하였기 때문에 공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여우주연상에 탕웨이 말고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가 없었다. 남우주연상에서 박해일 말고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가 없었다. 정서경 작가 말고 다른 작가를 생각할 수 없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말고 다른 영화를 생각할 수가 없었다. 2부 축하공연에서 헤어질 결심의 OST였던 정훈희 선생님의 안개가 흘러나왔는데 그 곡을 듣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서래의 감정이 북받쳐 또 눈물이 났다. 아..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