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스릴러 드라마 "트랩드(Trapped)" 시즌1 리뷰
아이슬란드 드라마지만 편의상 미국 드라마 카테고리에 넣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무려 아이슬란드라니. 태어나서 처음 접해본 아이슬란드 문화 콘텐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아이슬란드 언어도, 눈으로 뒤덮인 새하얀 마을을 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스릴러 장르지만 호흡이 굉장히 느리다. 그동안 내가 너무 자극적이거나 전개가 빠른 작품들에 익숙해져 있는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0부작이 아니라 5부작 정도로 타이트하게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 스포일러 없습니다. 트랩드는 아이슬란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안드레라는 형사가 극의 중심인물이며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인신매매, 방화, 살인, 시신 훼손, 강간, 가정 폭력, 방조, 보험사기 등 많은 문제를 다룬다...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