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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일드 추천 l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웨이브 일드 추천 l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웨이브 일드 추천 l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2022. 9. 2. 18:07TV series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2021-)
감독 : 무라카미 히로미, 오이카와 히로노리
출연 : 에구치 노리코, 사사키 하루카, 코바야시 키나코, 시부야 켄토, 오오츠카 아키오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줄거리

혼자서 근사한 곳 가기. 혼자서 맛있는 거 먹기.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오롯이 혼자서 최대한의 시간을 누리기.

 

여자판 고독한 미식가 메구미


메구미는 출판사 편집부의 사원으로 근무 중인 40살 미혼 여성이다. 그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솔로 활동'이다. 그는 남자 친구 혹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혼자서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것을 무척이나 근사하게 채워나간다.

 

첫 에피소드를 보고 든 생각이 여자판 고독한 미식가 같다는 것이었다. 홀로 맛있는 식사를 즐긴다는 점.-물론 메구미는 근사한 서비스까지 즐긴다- 그리고 맨 마지막 부분에 오늘 등장했던 촬영장이 어디인지 간단한 역사와 함께 세세한 주소를 알려준다는 점. 이 부분에선 일본에서 내수 관광을 도모하기 위함인가? 싶기도 했다. 물론 외국인인 내가 봤을 때도, 아 일본 가게 되면 저기는 꼭 가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까 여행 뽐뿌는 제대로 오게 만든 셈.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은 출장이 잦은 직업이었기 때문에 영업차 방문하게 된 다양한 장소에서 제대로 된 맛있는 한 끼를 할 수 있었다. 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알맞은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솔로 활동 여자>의 메구미는 꼭 '유급 휴가'를 내서 솔로 활동을 즐긴다. 혼자서 아주 근사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야무지게 맛있는 식사를 한다. 솔로 활동을 할 때마다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가공할 만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는 솔로이고 남편과 자식이 없으므로 그가 버는 모든 돈은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전연 문제 될 게 없다.

 

간혹 직장 동료들이 자신과 함께 가지 않겠냐며 꼬시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메구미는 가방을 얼른 챙겨 들고 빠져나와 혼자만의 솔로 활동을 즐긴다.

 

나 에이프릴.

솔로 활동을 꽤 좋아한다.

혼자서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고, 식당 가서 혼자서 밥도 잘 먹으며, 혼자서 카페에도 잘 간다.

혼자서 영화관에도 잘 가고, 혼자서 서점가는 것도 좋아한다.

 

에피소드 7화에서 온천에 방문한 메구미에게 세련된 할머니가 와서 말을 걸었다. 그와 같이 혼자서 솔로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을 보면 대견한 마음이 들어서 응원하게 된다는 말이었다. 그가 젊었을 때는 혼자 온 여성은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나 나쁜 선택이라도 할까 봐 숙박 업체에서 받아주지 않는 일도 허다했다고. 지금은 그런 편견 없이 여성들이 자유롭게 혼자서도 여행을 할 수 있으니 이만큼 세상이 바뀐 것이 참 감사하다고 말이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혼자서 여행을 갔을 때 시장에서 혼자 밥 먹는 나를 보고 수군거리던 여행객들이 있었다.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간 날 보고 신경 쓰일 정도로 계속 흘끔거리는 커플도 있었고. 

 

나 겁나 잘나고 잘생긴 남자 친구 있거든?

혼자서 밥 먹고 영화 보는 게 별 거냐. 별 꼴값인 것들 참 많음. 후..

 

메구미가 향유하는 솔로 활동들이 꽤 소중하게 느껴졌다. 혼자만의 시간을 귀중하게 여길 줄 알고, 무척 잘 즐기는 것 자체가 그가 성숙한 인간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리숙한 자일수록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이 시리즈를 좋아하실 것 같다.

단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에구치 노리코가 과함 없이 메구미를 연기하는 것이 좋았다.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2
 

 

시간
수 오전 1:00 (2022-04-06~)
출연
에구치 노리코, 코바야시 키나코, 시부야 켄토, 오오츠카 아키오, 후지와라 이츠키, 야나이 유메나, 코테 신야, 사키 다이치, 트린들 레이나
채널
도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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