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리부트 캐스팅 방영일 l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정보 총정리

가십걸 리부트 캐스팅 방영일 l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정보 총정리

2020. 8. 3. 19:00ㆍTV series

Listen up, Upper east siders ♥

오프닝에선 Hello, Upper east siders를, 엔딩에선 XOXO GossipGirl을 외쳤던 가십걸이 리부트로 돌아오는 거 알지? 2007년부터 2012년도까지 맨해든 어퍼 이스트 사이더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던 가십걸. 현재까지 공개된 가십걸 리부트의 모든 정보를 공개할 거니까 재밌게 봐줘!

초 엘리트 프리빌리지한 맨해튼 10대들의 이야기로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가십걸. 새로운 시리즈는 가십걸이 완전히 사라진 후 8년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된다고 해. 가십걸 제작자였던 조시 슈와츠, 스테파니 새비지, 조슈아 사프란이 가십걸 리부트에서도 제작을 맡았어. 그리고 가십걸에서 의상 디자이너 디렉터였던 에릭 데이먼도 리부트에 참여할 거라고 해.

가십걸 리부트의 간단 시나리오를 소개할게.

오피셜 가십걸 사이트가 완전히 폐쇄된 8년 후, 뉴욕 사립학교 10대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새로운 가십걸이 나타난다. 가십걸이 사라진 후 8년의 기간 동안 변화한 소셜 미디어와 뉴욕에 대해 보여준다.

가십걸 리부트 방영일 :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모든 영화와 TV 시리즈들의 제작이 모두들 알고 있는 그것 때문에 차질이 생긴 상태고 가십걸 리부터 역시 피해 갈 수 없었어. 2020년 가을로 스케줄이 잡혀 있었지만 연기된 상태야.

HBO MAX의 대표 케빈은 Vulture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첫 촬영도 시작하지 못했고 2021년으로 방영이 미뤄졌다고 발표했어.

오리지널 가십걸 멤버들이 리부트에도 출연하는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굿 플레이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틴 벨. 가십걸의 내레이션 맡았던 XOXO gossipgirl의 목소리가 그였다는 건 알고 있지?

크리스탈 벨은 가십걸 리부트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을 거라고 해. 가십걸의 목소리는 일종의 상징 같은 건데 그가 가십걸 리부트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을 거라고 해서 얼마나 다행이지 뭐야!

세레나 역할을 맡았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블레어 역할을 맡았던 레이튼 미스터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출연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보여. 2012년 종영 후 8년의 시간 동안 뉴욕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세대도 교체되었으니 당연한 수순인 것 같기도 해.

다만 카메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넌지시 이야기했으니까,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아. 가십걸 시즌3에서 잠깐 등장했던 힐러리 더프 역시 카메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대.

사프란은 세레나, 블레어, 네이트, 댄이 가십걸 리부트의 출연 여부와는 관련 없이 리부트 자체의 일부가 될 거라고 말했거든. 정체성과 같은 오리지널리티 같은 게 아닐까 싶어.

더욱더 다채로워질 가십걸 리부트

제작자인 사프란의 인터뷰에서 가십걸 시리즈를 마블 유니버스를 생각하면 된다고 했어. 연속되는 이야기나 시퀄이 아니고, 단순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거라고.

가십걸은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론리 보이 댄 험프리를 제외하고는 어퍼 이스트 출신의 초 엘리트들이었잖아. 캐릭터 전부가 백인이었고.

사프란은 2019년 Vulture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리부트를 촬영할 거라고 밝혔어. 가십걸 리부트의 제작을 맡는 걸 망설였지만 2019년 새로운 관점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대.

그는 가십걸이 다양한 자들을 대변하지 않았다는 것에 동의했어. 그가 90년대에 뉴욕에서 사립학교를 다닐 당시를 작품에 많이 투영시켰던 모양이야. 그래서 이번엔 백인만이 아닌 다양한 자들을 등장시킬 거라고 말했어. 다양한 인종, 그리고 다양한 성 정체성. 다양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들을 포함시킬 거라고 말이야. 세상의 관점, 그리고 부와 특권 역시 변화하고 있으니까. 그 모순과 역설에 대해서 다룰 거래. 난 완전 환영이야.

예전에 미드 범죄의 재구성 추천글을 쓰며 1994년부터 방영했던 프렌즈의 주인공이 전부 백인이었고 2007년부터 방영했던 빅뱅이론의 주인공 중에 한 명의 유대인과 한 명의 아시아인이 있었다면, 2014년부터 방영한 범죄의 재구성(how to get away with murder)에선 흑인 여자 교수가 원탑 주인공이고 그가 근무하는 미들턴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는 그녀의 학생들은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성 정체성을 지니고 있었기에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작품들도 옳은 쪽으로 변화하는 것이 반갑단 이야기를 했었어.

가십걸 역시 그 루트를 따라준다고 하니 너무나 반갑지 뭐야. ^ ^

새로운 캐릭터들은 익숙한 듯 낯설 예정

가십걸 리부트에 새로 등장할 캐릭터들은 기존 가십걸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질 거라고 말했어.

가십걸에선 블로거 '가십걸'이 모두의 비밀을 캐고 어퍼 이스트 사이더의 정보를 손아귀에 쥐고 휘둘렀다면, 가십걸 리부트에서는 가십걸이 대단한 권력을 휘두르는 건 아니라고 해. 전부가 가십걸이고 전부가 감시자인 설정인 것 같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했던 가십걸의 플랫폼은 블로그였지만, 지금은 블로그에서 유튜브로, 인스타그램으로 많이 변화했잖아. 아마 새롭고 더 강력한 플랫폼을 이용해서 더 무섭게 정보가 퍼지지 않을까 싶어.

새로운 세대의 어퍼 이스트 프라이빗 스쿨 학생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