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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미 터지는 일본 원조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 상큼미 터지는 일본 원조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

상큼미 터지는 일본 원조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

2020. 5. 29. 22:31Take a bite

 

시티팝에 입문하여 80년대에 활동하던 나카모리 아키나와 마츠다 세이코의 음악까지 듣게 되었어요.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나카모리 아키나에 이어 이번엔 푸른 산호초로 유명한 마츠다 세이코의 곡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마츠다 세이코는 1980년대에 활동하던 아이돌이에요. 요즘 나오는 일본 아이돌도 롤모델이 누구냐고 물으면 세이코를 언급한다고 하니 얼마나 기념비적인 인물인지 짐작하시겠죠?

 

 

마츠다 세이코는 일본 쇼와 시기 역대 가수 중 음판 총 판매량 2963만 장으로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대단했던 인물인데요. 1962년생으로 지금은 중년이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녀를 아이돌로 부른다고 해요.

 

 

 

 

 

저는 이번에 소개하는 마츠다 세이코보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나카모리 아키나를 더 좋아하지만, 80년대 당시의 인기는 세이코 짱이 압도적이었다고 해요. 둘을 놓고 비교해보면 세이코가 훨씬 더 대중적인 취향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선 외모가 세상 귀엽고 아이돌인 만큼 노래도 잘 부르고 음색도 청량해요. 연기도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나오는 친구들도 비주얼, 연기, 가창력 다 갖춘 친구들이 많지 않은데 말이에요.

 

 

마츠다 세이코는 아이돌이니 만큼 어디서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것에 대해서 왜 귀여운 척을 계속하냐고 묻자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대중들에게 꿈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고치지 않아요."라고 대답했다고 하더라고요. 직업의식이 굉장히 뛰어났던 것 같아요.

 

 

 

마츠다 세이코 곡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을 몇 곡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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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세이코, 푸른 산호초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세이코를 언급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영화 러브레터에서도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언급을 하길래, 일본에서 정말 입지적인 인물이긴 하구나 하고 생각하였어요. 아마 푸른 산호초는 세이코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곡일 거예요.

 

 

푸른 산호초는 1980년에 8월에 나온 2번째 싱글 앨범으로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상과 함께 10개의 각종 신인상을 독차지하였다고 해요. 데뷔하자마자 빵 뜬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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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세이코, 바람은 가을색

 

 

마치 푸른 산호초 후속곡 같은 느낌이에요. 이 곡은 1980년 10월에 발매된 3번째 싱글로 80만 장을 판매하여 첫 오리콘 1위를 달성하였다고 해요. 곡의 분위기도 푸른 산호초처럼 청량하고 산뜻해요.

 

 

눈 깜빡깜빡하면서 살랑살랑 춤추는 거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보통은 누가 저러면 거북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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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세이코, Missing you

 

 

1990년대부터 세이코는 작사와 작곡, 프로듀스까지 직접 하는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해요. 80년대에 상큼하고 귀여운 소녀 같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곡이죠. 이 곡은 1996년 세이코가 작사 작곡한 곡이에요. 아이돌로서 부르던 곡들과 이미지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러 이 곡을 소개해드려요.

 

 

 

 

유명한 세이코의 곡은 너무너무 많은데 세 개만 추려서 소개해봤어요. 역시 저는 나카모리 아키나가 훨씬 더 좋지만, 세이코의 곡을 들으면 저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안 반할 수가 있겠어하고 감탄하게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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