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 bit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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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 oranges 이모셔널 오렌지스_내 최애 아티스트
emotional oranges 이모셔널 오렌지스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바로 emotional oragnes! emotional oranges는 2017년 만들어졌고 캘리포니아 로스 엔젤레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밴드예요. R&B와 Emo(펑크에서 발전된 록음악 형태. 복잡한 기타 연주와 감성적인 선율이 특징)의 음악을 하고 있고요. 음악 자체가 세련됐고 힙하기도 하지만 그것만큼 맘에 드는 건 가사예요. 가사가 정말 좋아요. 멤버들의 음색도 너무나도 좋고요. emotional oranges의 멤버들은 실명이 아니라 A와 V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유는 평범한 삶을 바라기 때문이라고 해요. 더불어 대중들이 기타 다른 요소가 아니라 오롯이 "곡" 자체에만 집..
2020.06.21 -
다프트 펑크(daft punk)_something about us
다프트 펑크(daft punk)_something about us 다프트 펑크(daft punk)_something about us 너무나 유명한 곡이라서 많이 아실 것 같아요. 2001년도에 발매된 곡인데 제가 꼬마일 때부터 누군가가 저에게 "너 무슨 노래 가장 좋아해?"라고 물으면 "다프트 펑크 something about us 좋아해!"라고 말했던 그 곡이거든요. 10년 넘게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고민 없이 대답하던 곡. 가끔 미닝레스네스에 음악을 추천드릴 때면, 추억이 잔뜩 묻어난 곡을 소개해드리는 것 같아요. 지난번 엔싱크의 for the girl who has everything도 그랬는데 말이에요. something about us는 시대를 안 타는 음악 같단 생각을 해요. 보통 10년이 ..
2020.06.07 -
엔싱크(NSYNC) - for the girl who has everything
엔싱크(NSYNC) - for the girl who has everything 저는 이 곡에 추억이 있거든요. 초등학생 때인데 그날 비가 왔어요. 원래는 집에 걸어가는데 그 날은 비가 와서 엄마가 데리러 오셨거든요. 엄마랑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가는 차 안 라디오에서 나왔던 곡이에요. 목소리가 되게 예쁜 디제이 언니가 대학생 때 비 오던 날 자취방에서 친구와 공부하면서 들었다면서 이 곡을 띄워줬어요. 그때 이 곡을 듣고 너무 반해버려서 집에 가자마자 검색해서 이 노래를 들었어요. 그때부터 저는 엔싱크 팬이 되었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 그 날 차 안에서 바라봤던 바깥 풍경이나 비 오는 날 특유의 냄새가 기억이 나요. 제가 로마의 휴일 영화 리뷰를 하면서 배우 그레고리 펙님이 이제 와서 보니 정말 잘..
2020.05.31 -
상큼미 터지는 일본 원조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
시티팝에 입문하여 80년대에 활동하던 나카모리 아키나와 마츠다 세이코의 음악까지 듣게 되었어요.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나카모리 아키나에 이어 이번엔 푸른 산호초로 유명한 마츠다 세이코의 곡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마츠다 세이코는 1980년대에 활동하던 아이돌이에요. 요즘 나오는 일본 아이돌도 롤모델이 누구냐고 물으면 세이코를 언급한다고 하니 얼마나 기념비적인 인물인지 짐작하시겠죠? 마츠다 세이코는 일본 쇼와 시기 역대 가수 중 음판 총 판매량 2963만 장으로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대단했던 인물인데요. 1962년생으로 지금은 중년이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녀를 아이돌로 부른다고 해요. 저는 이번에 소개하는 마츠다 세이코보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나카모리 아키나를 더 좋아하지만, 80년대 당시의 인기는 세이코 ..
2020.05.29 -
첫 눈에 반해버린 일본 아티스트 나카모리 아키나
제가 초등학생 때 우타다 히카루나 아무로 나미에의 음악을 들었어요. 물론 미국 본토 팝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지만 그때만 해도 제이팝이 꽤 괜찮았거든요. 지금은 갈라파고스화 돼서 자국에서 밖에 소비되지 않지만 말이에요. 한동안 제이팝을 듣지 않던 제가 일본 곡을 다시 듣게 되었고 지난번 80년대 일본 시티팝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이번엔 일본에서 80년대에 활동하던 아티스트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카모리 아키나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한창 시티팝에 빠졌던 2016년도에 알게 되어서 요즘도 즐겁게 듣고 있어요. 제가 작년 즈음 유튜브에서 양준일 씨의 무대를 보고 정말 놀랐어요. '90년대 초반에 저렇게 힙하고 멋있는 아티스트가 있었다니!' 하고 말이에요. 그를 보고 가슴이 두근두근했는데 이번에..
2020.05.24 -
내가 80년대 일본 시티팝을 좋아하는 이유
먼저 시티팝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아요. 시티팝 : 70년대 80년대 일본 경제 성장기 때 유행한 음악 기조이자 기조상으로 따지면 시부야계(9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팝 뮤직 장르)의 아버지뻘. 시티팝이라는 이름에 알맞게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 당시 일본의 지나칠 정도의 낙관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 음악 사조. 시티팝이라는 장르에 처음 빠지게 됐던 건 2016년도 출시된 원더걸스의 앨범 REBOOT 때문이에요. 앨범에 있는 곡이 하나같이 너무 좋았거든요. 곡의 장르가 시티팝이라는 걸 알게 됐고 그때부터 시티팝 장르를 찾아들었던 것 같아요. 이 앨범은 후에 재평가받게 되어서 추후 시티팝에 빠진 사람들에게 성지가 되기도 했어요. 참고로 리부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2020.05.17